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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책리뷰)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by BiBi_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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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Selfishness"

 

 

 

 

 

 

 


17년도 워낙 유명했던 책.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새책을 좋아하고, 새책 냄새를 좋아하지만..

가끔 중고서적을 읽으면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알라딘을 자주 애용하려고 한다.

대구 동성로 알라딘은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대전 은행동 알라딘이랑 분위기가 비슷해서 대전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



원래 읽고 싶어했던 책을 찾았는데, 막상 내용을 보니 잘 읽히지가 않았다.

그런책은 과감히 아웃.

서서도 읽히지 않으면, 앉아서도 잘 안읽히더라. 우연히 아래라인에 이 책을 보았다.

하나 남은 책을 바로 가져왔고, 시간이 남아서 앉아서 몇장 읽어보고 맘에 들어서

구매했다. 뒤에 바코드는 떼지 않았다. 이것도 나중엔 추억이 될테니깐.

 

 




P59.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끄는 방법은, 상대의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들에 내가 먼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사람이 '이런 일이라면 함께 해도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타인을 존중한다는 것은 타인의 존중을 받는 최고의 기술이다. _주나이드 라자)



P.92. '상대가 지금 어떤 사람인가'가 아니라 '이 사람은 장차 어떤 사람이 될 것이고 함께하는 내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나와 같은 방향을 향해 성숙해가고 있는가. 두 사람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그런 일이 가능할 것인가. 만약 이런 질문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일 수만 있다면 두 사람은 영원히 함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결혼을 결심할 땐,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나이가 들어서도 이사람과 과연 대화하며 지낼 수 있을까?' 결혼 생활에서 이 점을 제외하고는 다 변하기 마련이다.

_ 프리드리히 니체)



P.175. 자존감은 나로부터 시작되어 타인에게 전파되고 흡수되는 따뜻한 자기애에서 비롯된다.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이 사회의 관습적 의무에 저항하면서, 자신의 삶을 구축하고 있는 것들을 최우선적으로 사랑하는 일, 진정한 자존감은 바로 이것에서 출발한다.



남의 말, 남의 눈, 남의 생각 일일이 희비를 교차하며 상처 받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나도 그래왔고, 지금도 남을 의식하면서 살아오고 있다.

그러나 날 위한 시간 더 나아가 나로 살면서 살아가는 내 삶에서 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꿈,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

남 신경쓰지말고 남 눈치 보지말고 스스로 선택하고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최적인 삶은 살자.

당당하게.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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